Surprise Me!

[Y-STAR] Park Sangkyu passed away ('조약돌' 가수 박상규 별세 , 끊임없는 조문행렬)

2016-03-10 27 Dailymotion

1970~80년대 브라운관에서 큰 활약을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.. 고 박상규씨의 빈소에 많은 연예계 후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애주가이자 너무나도 유쾌하고 친근했던 좋은 사람으로 그를 추억했는데요. 자세한 소식 지금 만나보시죠.<br /><br />가수이자 MC로 활약했던 방송인 박상규씨가 지난 1일 뇌졸중으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그의 나이 향년 71세.. 고인은 14년 전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일명 '조약돌'의 가수이자 명MC로 이름을 날리다 안방극장에서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63년 KBS 전속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MC, 개그맨,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.<br /><br />"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 잃은 기러기는 슬피 울며 어디 가나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 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 길로 가는구나"란 가사로 유명한 '조약돌'이 그의 대표곡..<br /><br />74년 발매 당시 앨범이 1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큰 히트를 했고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그가 부르던 '검은 고양이'도 고인을 상징하는 곡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조약돌' '검은고양이' 뿐만이 아닌'친구야 친구' '나는 여자예요' '웃으면서 보내마'등의 히트곡을 남겼는데요.<br /><br />그런가하면 탁월한 입담의 소유자로서'스탠딩 개그'의 원조이자, 원조 국민 MC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. MBC [일요 큰잔치] [올스타쇼] [토요일 토요일 밤에]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었죠.<br /><br />특히 박상규는 영화 [방황하는 별들]과 [지구여 멈춰라 내리고 싶다]의 주연을 맡아 연기에 까지 도전했던 그야말로 원조 엔터테이너 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의 별세가 더욱 안타까운 건 이처럼 다재다능했던 한국 대중문화의 인재였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지난 2000년 갑작스레 발병된 가벼운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다 지난 2008년 다시 쓰러졌고 어쩔 수 없이 무대를 떠나야만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에 걸친 뇌졸중 수술로 말과 거동이 불편했던 고인은 최근, 지난달 6일 방영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투병중인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.<br /><br />결국 근황을 전한지 채 한 달도 되지 못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빈소에는 그를 따랐던 많은 연예계 후배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. 생전 고인의 남달랐던 인격과 품성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가수협회장 가수 태진아는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[인터뷰: 태진아]<br /><br />Q) 생전 고인에 대해?<br /><br />A) 밝으셨어요. 항상 매일매일 뵐 때마다 밝은 선배셨어요 항상 웃음이 있으셨고 후배들한테는 아주 따뜻한 선배님이셨고 부를 때도 '야 진아야' 부르지 않고 '어이 여보게 동생' 이런식으로.. 부르셨고 선배님들한테는 아주 착한 후배님이셨고 그야말로 만능 연예인이셨어요 못하시는 게 없으셨어요. 좀 아쉬움이 있다면 술을 그렇게 좋아하셨어요 술을 꼭 그렇게..오죽하면 코트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시면서 마실 정도로 좋아하셨으니까 제가 선배 술 좀 줄이시라고 ...근데 뭐 그 술이 좋으셨으니까..

Buy Now on CodeCanyon